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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었지만 갑자기 오징어땅콩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맛있게 보이길래 한봉지 사왔더니 롯데 오징어땅콩...


오징어땅콩을 다른 회사에서 만든다는건 상상해본 적 없어서... 롯데에서도 오징어땅콩 만드는지 처음 알았어요!!


롯데 오징어땅콩

또 얼마전에는 '요맘때' 아이스크림을 사왔더니 '요거얌' 이라는 짝퉁... 이름도 참 교묘하네.

요구르트 넣었다는데 요구르트 맛은 안 남..



롯데 오땅은 확실히 맛이 떨어지네요.

제가 오리온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맛은 비슷한데, 겉이 더 푸석거리고

오징어 띠도 들쑥날쑥해요.


정말이지 롯데의 미투제품들은 도를 넘고 있음



그거 아시나요?

초코파이 바나나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날개돋힌듯이 잘 팔리니까, 롯데에서 '몽쉘바나나'라는

짝퉁 미투상품이 바로 나왔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요즘엔 초코파이 바나나보다 몽쉘바나나가 훨씬 더 잘나가요..ㅜ.ㅜ

값도 더 비싼데도요. 사람들이 몽쉘은 초코파이보다 고급으로 인식하니까요.


그게 오리지널제품 못지않은 미투상품의 위력입니다.


아, 그런가요? 저는 몽쉘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확실히 국내 생활식품류 유통구조를 보면, 롯데가 정말 갑입니다.

롯데는 짝퉁미투제품 만들어도 그걸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우리동네 슈퍼는 그런것도 없어요.

오징어땅콩 가격은 같은데 롯데오땅이 들어오면, 매대에 있던 오리온 오땅이 사라지는 식입니다.


하지만 과자중에 비슷한데 가격이 약간 더 싸다싶어 집으면 어김없이 롯데입니다.



아니 무슨 중국기업도 아니고 뭔놈에 짝퉁을 이리 만드는 거죠?

다른기업이 개발비들여 각고의 노력끝에 제품을 만들면 뭐합니까. 이렇게 힘안들이고 배껴서 나오는데..


물론 롯데만이 그런건 아니지만, 롯데가 타회사들보다 훨씬 심한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리지날리티에 대한 존중이 없는게 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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